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이 8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회동 사진으로 커버 사진을 변경했다.
사진 속 오바마 대통령은 몸을 앞으로 빼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박 대통령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두 사람의 표정 역시 화기애애하다.
박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동맹 60주년을 맞아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 한미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5일 미국을 출발해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를 차례로 방문하며 6일간의 공식 방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은 박 대통령의 미국 일정을 사진과 함께 수시로 알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일정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국위선양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사진=청와대 공식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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