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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ㆍ구자철,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2일 밤 브레멘전 출격 대기…손흥민은 시즌 10호골 노려

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지ㆍ구 특공대’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지동원(22)과 구자철(24)은 2일 오후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세르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12-2013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 출격한다.

지난 1월 선덜랜드(잉글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후 정규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지난 주말 호펜하임전에서 6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터뜨렸다. 프로 리그 경기에서 1년1개월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한 지동원은 상승세를 이어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팀 동료 구자철도 다시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구자철은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지동원의 골로 1대1로 앞선 후반 34분 시즌 2호 도움으로 팀의 결승골을 이끌어냈다.



손흥민(21)의 함부르크는 같은 시간 벌어지는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지난 주말 하노버96에 1대5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하위에 처져 있는 그로이터 퓌르트를 상대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호골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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