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신임 재개발사업단장에 박길곤(57ㆍ사진) 전 국토해양부 서기관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단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호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마산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토해양부 항만개발과 서기관과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을 역임했으며 다음달 재개발사업단장에 임용될 예정이다.
박 단장은 향후 2년간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사업인 북항재개발사업을 맡아 국비 확보와 공공사업 추진, 투자유치 활동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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