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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가격 호전세 지속… 소비심리는 예상밖 악화
입력2009-09-30 08:58:10
수정
2009.09.30 08:58:10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 호전세가 지속되면서 최근의 주택시장 회복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의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44.23을 기록, 전달에 비해 1.2%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로는 13.3% 하락한 것으로 하락폭은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시장전문가들은 7월 지수의 전년 대비 하락폭을 14.2%로 예측했었다.
지역별로는 미니애폴리스와 샌프란시스코가 전월 대비 각각 3.1%, 2.9% 오르는 등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을 제외한 18개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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