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오는 23일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중 10곳을 선정해 국토연구원, 도시계획기술사회와 함께 전문가집단을 구성, 지역 맞춤형 재해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대상 선정은 재해피해를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선도 지자체 3곳과 공모 지자체 7곳으로 구분된다. 선도 지자체에는 국토부가 직접 마련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이 마련되며 공모 지자체에는 재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공된다.
국토부는 컨설팅 이후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연 2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국토부는 오는 14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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