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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고령친화 산업 육성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신중현 대호이에스엠 대표를 ‘고령 친화 발전 유공자’로 선정하고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호이에스엠은 한번 충전으로 50~60㎞를 달릴 수 있는 친환경 4륜 전기 스쿠터를 개발해 장애인의 이동권 확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제품은 4륜 스쿠터로 개발돼 전복 위험이 없는 데다 정지시 발을 내릴 필요가 없고, 최고시속이 20㎞에 불과해 근거리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공해, 무소음의 친환경 전기 스쿠터다.
특히 순찰장비로 범용할 수 있어 최근 개장한 부산국제크루즈 여객터미널과 여수세계엑스포 등에 ‘4륜 전기스쿠터 콤비 패트롤’을 납품, 경비순찰과 시설 관리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중현 대표는 “노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실버산업 시장의 잠재수요층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매년 제품 업그레이드와 신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화물 적재가 가능한 ‘콤비 트레일러’ 등 수요층 확대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7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KORECA)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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