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1989년 도요타 렉서스 신화를 재연할 것 같다.”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들이 현대차 제네시스와 쏘나타를 두고 극찬을 쏟아냈다. 미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ㆍ모터트렌드ㆍ로드앤트랙 등은 7월호에 미국시장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의 시승 소감과 탁월한 성능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들은 모두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모델”이라고 소개하며 기존 유럽과 일본 명차들을 능가하는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고 입을 모았다. 카앤드라이버는 “후발주자인 현대차가 렉서스를 능가하는 럭셔리 모델을 출시했다”며 “지난 1989년 렉서스 신화가 재연될 것 같다”고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로드앤트랙은 “BMWㆍ렉서스ㆍ벤츠와 같은 일본과 독일의 럭셔리 브랜드는 제네시스를 두려워 해야 한다”고 보도했고 오토모빌매거진은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이달 말부터 판매하는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5ㆍ6월 각각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지 기자단과 현지 70개 언론사 기자단을 초청해 시승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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