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대어급 분양단지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2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광교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6월에 분양예정인 단지는 8곳, 5,271가구로 조사됐다. 청약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은 광교에서는 ‘광교 더 샵’ 등 3개 단지가 분양되고 위례에서도 2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광교신도시 C4블록에서 광교 더샵을 6월 공급한다. 지상 35층~49층, 7개 동, 총 962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91㎡ 686가구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84㎡, 276실이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홈플러스 원천점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대형마트·아웃렛 등으로 구성되는 23만5000㎡ 규모의 복합상업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16년 2월 신분당선이 연장구간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 내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짓는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6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0층, 13개동에 전용 83㎡ A·B타입 총 620가구의 규모로 공급된다.
금강주택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A19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8층, 84~114㎡ 252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림산업이 이 곳에서 6월에 76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