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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루니 정대세 수원에 둥지

연봉 3억에 3년 계약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인민 루니' 정대세(29)가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 계약했다.

수원 구단은 10일 "정대세와 3년간 계약했다. 등번호는 서정원 수원 감독이 현역 시절 달았던 14번"이라고 발표했다. 정대세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2006~2009년)를 거쳐 독일 2부리그 보훔과 쾰른에서 뛰었다. 수원이 쾰른에 지불할 이적료는 30만유로, 정대세의 연봉은 3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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