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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모닝 10개월 만에 월 1만대 돌파
입력2011-03-02 14:04:21
수정
2011.03.02 14:04:21
기아차, 2월 전년 대비 27.8% 늘어난 17만7,346대 판매
기아자동차는 2월 내수 3만9,029대, 수출 13만8,317대 등 총 17만7,3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내수가 17.5%, 수출이 31.0% 늘어나 전체적으로 27.8%나 신장됐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설 연휴 등으로 영업일수가 줄어 내수와 수출이 각각 3.6%, 21.7% 감소해 총 18.4%가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모닝이 1만2,160대가 팔려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모닝은 신형 모델 출시로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월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설 연휴 등 영업일수가 부족한 2월에도 1만대를 돌파함으로써 기아차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K5가 6,216대, 스포티지R이 3,468대가 각각 판매됐다.
수출은 국내생산분이 7만2,122대로 지난해 대비 30.7%, 해외생산분이 6만6,195대로 31.3% 늘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2만4,689대, 스포티지R 1만7,912대, 프라이드 1만6,321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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