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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경기 3개월 연속 호황

10월 PMI 54.7로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


중국 제조업경기가 3개월째 호전되고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10월 제조업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보다 0.9포인트 오른54.7을 기록,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일 발표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국면임을,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세부 지수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8.2로 전월대비 1.9포인트 올라 왕성한 경제성장 에너지를 반영했다. 생산지수도 57.1로 0.7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신규수출주문지수는 0.2포인트 내린 52.6에 그쳤으며, 구매가격지수는 69.9로 4.6포인트 급등해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반영했다. 장리췬(張立群) CFLP 특약분석사는 “제조업경기 확장으로 4ㆍ4분기에도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다만 기업의 원가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과도한 낙관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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