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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새 요격시스템 시험
입력2006-09-05 09:32:41
수정
2006.09.05 09:32:41
이란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통해 미사일과 항공기를 요격할 수 있는 새로운 방공시스템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TV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미르 아미니 이란 공군 부사령관은 “전국적으로 벌인 군사훈련 과정에서 개량 미사일들이 가상의 적군 미사일들을 여러 지점의 고도에서 성공적으로 동시에 파괴했다”고 말했다. 최소 4기의 지대공 미사일들이 이동 발사대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보도됐으나 이 미사일에 유도장치 장착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되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 달 19일 시작된 대대적인 군사훈련에서 지대지 및 함대지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 또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당초 요구한 핵개발 중단 시한(지난 달 31일)을 코앞에 둔 지난 달 27일에도 걸프만에서 스텔스형 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위기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지난 3, 4월 페르시아만에서 실시한 대규모 군사훈련 때도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고 여러 개 목표물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다탄두 미사일 등의 시험을 잇따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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