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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판계는…] 작년 국내 발행서적 모두 1억3,250만권

아동분야 도서 168%나 늘어… 신간 종수는 줄고 책값은 올라


○…2007년 한해동안 신간의 종수는 줄고, 책 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국립도서관ㆍ문화관광부ㆍ국회도서관 등에 납본한 도서 자료를 집계해 발표한 '2007년도 출판 통계'에 따른 것. 신간도서의 발행 종수는 4만1,094종(만화 포함)으로 전년대비 9.7% 줄었지만 한 종(種)당 평균 발행부수는 3,224부로 전년대비 29.7%가 늘었다. 또 지난 한해동안 발행된 책의 총부수는 전년대비 17.1% 늘어난 1억 3,250만여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권당 평균 책 값은 1만 1,872원, 평균 면수는 266쪽이었다. 전년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아동 분야로 168.9%나 발행 부수가 증가, 한국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세대인 386세대의 자녀독서교육 열기와 아동도서 홈쇼핑 판매가 늘어나고 전집 방문 판매가 활성화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수입도서 판매를 확대한다고 발표. 알라딘은 고객들이 외국도서 주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도서몰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주문 후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수입 도서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최저가격으로 외국도서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으로 '최저가격보상제'를 적용했다. '최저가격 보상제'는 예스24ㆍ인터파크도서 등 경쟁사에서 동일한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것을 12일 이내 신고할 경우 그 차액분을 적립금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 한편 알라딘은 외국도서몰 오픈을 기념해 외국도서를 처음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7,000명을 선착순으로 1,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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