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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차인표, 권상우 주연의 SBS '대물'(사진)이 방송 2주차 만에 KBS2 '도망자 플랜B'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수목극 시청률 경쟁에서 독주를 시작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대물' 3회는 전국 시청률 26.4%, 수도권에서는 27.1%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도망자 플랜B'는 15.1%의 시청률을 기록해 '대물'보다 약 11%포인트 가량 뒤쳐졌으며 MBC '장난스런 키스'는 6%를 기록했다. 이날 '도망자 플랜B'는 프로야구 중계로 평소보다 20분 가량 늦게 시작해 '대물'과의 정면 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도망자 플랜B'에 앞서 중계된 프로야구 두산 대 삼성 전 시청률은 13.6%를 기록했다. 수목극 독주에 나선 '대물'은 탄탄한 스토리, 현실적인 에피소드,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연일 호평을 받으며 새로운 대작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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