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I재능교육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임대전용 아파트형 공장 사업을 시작했다. JEI재능교육은 내년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고품격 비즈니스 센터 ‘JEI 플라츠(Platz)’를 교육 관련 정보기술(IT) 업체 등에 임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면적 3만여평에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최대규모 건물인 JEI 플라츠는 기존 분양방식의 아파트형 공장과 달리 전량 임대로만 운영된다. JEI재능유통이 시행을 맡아 다양한 평수와 임대가격을 제공하고 면적 확장, 건물관리 등 안정적인 맞춤형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철 1ㆍ7호선과 맞닿아 있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KTX 광명역, 김포ㆍ인천공항 등 교통여건이 뛰어난 반면 임대료는 서울 강남권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개별 냉난방 설비와 급배기장치, 높은 천장고, 공동 대회의실 등 첨단 업무환경은 물론 지하 선큰가든과 옥상공원, 테마공원 등 2000여평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JEI재능교육 관계자는 “JEI재능교육이 직접 시행과 관리를 맡아 임차기업은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다”며 “교육관련 콘텐츠와 e-러닝 관련 IT업체에 우선 입주혜택을 제공하고 체험 박물관을 설치하는 등 종합 교육문화 기업으로의 위상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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