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14)은 QPR 14세 이하 유소년팀에 합류해 찰튼 유소년팀과의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다른 선수 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터치라인 너머에서 아들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흡족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QPR은 찰튼에 0-2로 패했다.
이 경기 심판을 본 제임스 캘리는 트위터를 통해 “브루클린이 아버지의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인 오른쪽 윙으로 뛰었고 스페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다”고 전했다.
2003년까지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뛴 베컴은 이후 2007년까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는데 이 시기가 장남 브루클린의 축구 스타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차남 로미오(10)는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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