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서비스는 무료지만 오후 간식과 저녁 급식은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급·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은 필요한 경우 오후10시까지 학교에서 돌봐준다. 돌봄 서비스 참여 학생들은 20명 안팎의 단위로 별도 교실에서 돌봄전담사의 보살핌을 받는다.
교육부는 돌봄 서비스 참여 학생 수가 지난해 16만명에서 올해 24만6,0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달까지 전국 3,197개교에 돌봄 전용·겸용 교실 3,983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무료 돌봄 서비스는 내년에는 4학년까지, 2016년에는 6학년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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