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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영화 관객수 27% 증가
입력2009-02-08 20:04:24
수정
2009.02.08 20:04:24
올해 1월 전국 극장가의 영화 관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CJ CGV가 발표한 '2009년 1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월 전국 영화관객수는 1,657만6,335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6.1% 증가했으며 지난해 1월보다는 27%나 늘었다. 지난해 보다 다양한 영화가 소개됐고, 설 연휴가 끼여 관객들이 크게 증가 한 것으로 CJ CGV측은 분석했다.
하지만 1월 극장가의 한국 영화 점유율은 46.8%로 지난해 12월보다는 0.1% 감소했다. 1월 한국 영화 개봉작은 '유감스러운 도시'와 '워낭소리' 2편 뿐이었지만 지난해 개봉한 '쌍화점'과 '과속스캔들' 등이 선전하면서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323만8,725명이 관람한 '쌍화점'이었으며, 그 뒤를 '과속스캔들'(320만3,649명), '적벽대전2-거대한 전쟁의 시작'(185만8,506명), '작전명 발키리'(135만4,850명), '유감스러운 도시'(120만2,631명)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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