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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한일관계를 다시 본다] "협상중단 선언하고 국제사회 직접호소"

일부 적극 대응 주장도

일부에서는 "일본이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위안부 협상 중단을 선언하고 전 세계적인 위안부 소녀상 건립 등 국제적인 여론에 우리가 직접 호소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 지도자들의 결단이 중요한 만큼 정치적 리스크가 큰데다 피해자들을 100% 만족시킬 수 없을 바에는 아예 이에 대한 일본 정부와의 협상을 접어버리자는 것이다.

대신 우리 정부가 국내외 위안부 기림비와 소녀상 건립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에 위안부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후 한일관계는 위안부 문제를 제외한 경제·안보·문화 등 다른 분야에서 정상화시켜나가자는 것이다.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것이 일본을 압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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