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회현동에 438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2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회현동1가 194-19 일대 '남대문구역 7-2ㆍ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4,502㎡의 부지에는 용적률 999.94%가 적용돼 지하8층, 지상25~29층 복합건물 2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은 비즈니스호텔 438실, 오피스텔 345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인접해 있고 반경 1㎞ 이내에 숭례문 및 명동관광특구, 신세계 백화점, 삼익패션타운 등이 위치해 있다.
2013년 4월께 착공에 들어가 2016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주변 관광ㆍ상업시설의 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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