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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샵’ 출신 연기자 서지영(30ㆍ사진)이 오는 11월에 결혼한다. 2일 서지영의 소속사 PK프로덕션에 따르면 서지영이 11월10일(목)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서지영의 예비남편은 서울 명문대를 졸업한 인재로 현재 유수의 금융회사의 금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 동안 사랑을 키우다 결혼을 약속하고 지난 7월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서지영의 결혼식이 특이한 점은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등 주말이 아닌 목요일 오후로 예식 시간을 정했기 때문이다. 그는 일반인인 남편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과 조용한 예식을 치르기 위해 이같이 예식 시간을 정했다. 결혼식장인 신라호텔 역시 비공개예식을 원하는 스타들이 선호하는 장소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편이 일반인이라 서지영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양쪽 집안 어른들만 초대해 경건하게 식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지영은 1998년 혼성 그룹 ‘샵’으로 데뷔,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대물’과 ‘당돌한 여자’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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