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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선행지수 10개월 만에 하락

3∼6개월 뒤 미국 경기의 가늠자가 되는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0.3% 하락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다. 이는 4월 선행지수가 0.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월 지수는 당초 발표됐던 0.4% 상승에서 0.7% 상승으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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