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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한국인 8명 남아… 생명엔 지장없어

승무원 5명도 치료중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한국인 8명과 승무원 5명, 한인 동포(미국 국적) 8명 등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인(영주권자 포함) 77명 가운데 3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30명은 밤 사이 퇴원했고 아직 8명이 입원 중이다.

앞서 7일 오전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은 입원한 8명이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과 세인트메리병원 등 4곳으로 나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8명 가운데 2명은 다리가 부러졌고 5명은 가슴과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심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머리를 다쳤지만 상처가 심하지 않아 퇴원했다가 통증으로 다시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들은 동포 사회의 지원으로 통역 서비스를 받아 원활하게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의 신원은 의료진과 본인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고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5명도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밝혔다. 사고 항공기를 조종한 기장과 부기장은 전혀 다치지 않았으며 호텔에 대기하면서 미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국적을 가진 한인 동포 중에서는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모두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2명이 숨지고 181명이 다쳐 1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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