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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기, 뉴질랜드 공군도 수색 착수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작업에 뉴질랜드 공군의 P3 오리온 정찰기가 19일부터 투입된다.

뉴질랜드 합동군 사령관 케빈 쇼트 공군소장은 19일 뉴질랜드 언론에 공군 오리온 정찰기가 여객기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해상으로 가서 부유 물체를 찾기 위한 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쇼트 소장은 오리온 정찰기가 이날 밤 호주 퍼스 북쪽에 있는 호주 공군기지로 이동한 뒤 퍼스에서 2천500㎞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실종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남단과 남서단에서부터 인도네시아 쪽으로 수색작업을 벌여나가게 될 것”이라며 호주와 미국, 중국 공군기들도 그쪽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리온 정찰기는 호주 기지에 2주 정도 머무르며 수색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수색지역으로 나가서 승객들의 짐이나 좌석, 또는 공기가 들어 있는 기체 조각 등 해면 위에 떠 있는 물체를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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