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미래 과학꿈나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토요일엔 과학소풍’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이 지난해 보다 4곳 늘어 올해 16개 연구기관으로 확대·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엔 과학소풍은 과학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연구기관을 방문해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4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은 지난 2012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곳을 시작으로 2013년 7곳, 지난해 12곳, 올해 16곳으로 꾸준히 늘었다.
또 참여 학생도 2012년 200명에서 2013년 352명, 지난해 592명으로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올해는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신규참여 확대로 학생들이 각 연구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견학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개척과 직업탐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매월 1일부터 유성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학과(042-611-2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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