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재난안전확대최고회의에서 “안내 방송을 믿고 따랐던 아이들의 눈망울을 생각하면 지도자 한 사람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몸서리가 쳐진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제 위치에 맡겨진 임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세월호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최고위원회의 대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가재난안전확대최고회의를 열어 당 차원에서 안전 정책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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