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내년부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라건설은 5~6일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정몽원 회장 주재로 그룹 건설부문 워크숍을 개최, ‘원 바디 고잉 글로벌(One Body! Going Globa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년부터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무현 한라건설 부회장, 최병수 한라건설 사장, 이은시 한라엔컴 사장, 배영한 한라개발 사장, 홍석화 그룹 신규사업실 부사장을 비롯해 각국의 해외법인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정몽원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Need(진출, 성장, 확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 ▦Solution(다르게, 새롭게, 더 뛰어야) ▦Visualization(성과평가, 지원, 보상규정 등) ▦ Action Plan(구체적 실행방안) 등 해외사업 추진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사와 현장, 지사가 일체화되는 원 바디(One Body) 체계를 형성, 많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 차이를 해소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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