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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안 쓰는 손목시계, 태국 어린이에게 보내요”

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 코리아가 쓰지 않는 손목시계를 국내에서 수집, 수리해 태국 어린이들에게 무료배송해주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FedEx 코리아가 후원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비영리재단인 미래의 동반자 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장 나거나 싫증나서 사용하지 않는 손목 시계를 페덱스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직원 등을 통해 수집, 장애인 자립재활센터인 ‘사랑의 집’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서 수리한 후 태국 수린(Surin)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배송한다. 손목시계를 보내기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페덱스 배송 서비스 픽업 요청 시 방문한 배송 직원에게 전달하거나, 전국 56개의 페덱스 사무소, 월드서비스센터, 페덱스 킨코스(위치안내: http://www.fedex.com/kr/dropoff/#1)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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