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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틸다 스윈튼, 프랑스서 한국 팬들에게 “행복한 추석 되세요”


영화 ‘설국열차’의 주연배우 틸다 스윈튼이 추석을 맞아 한국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영상을 통해 "지난 달 한국에서 너무나도 따뜻한 환영을 받았던 ‘설국열차’가 프랑스 관객을 위해 상영됐습니다. 여러분들의 ‘설국열차’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열정 덕분에 제게는 이번 추석이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라며 한국 영화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제 ‘설국열차’는 세계를 빙글빙글 일주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프랑스가 시작입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세계 곳곳으로 가지고 갈 것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다시 여러분을 만날 때까지 이 영화를 보고 또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 가득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라며 끝맺음을 지었다.

한편 봉준호 감독도 프랑스 현지에서 추석 인사를 전했다. 봉 감독은 “프랑스 매체 기사들이나 평론 리뷰들을 봤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서 기쁩니다”라며 “‘괴물’이나 ‘마더’ 같은 작품들도 많이 사랑 받았던 곳인지라 개인적으로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extmovie_channel'캡쳐)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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