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시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의 춘제 연휴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 1만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5%정도 증가한 수치다.
부산시는 중국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물, 관광안내간판, 외국어 메뉴, 관광종사원들의 친절서비스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 구ㆍ군 및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대응 가능한 종합상황반을 구성 운영한다.
김해공항에서 오는 9일부터 3일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입국 기념사진촬영 포토존 설치, 친절환대 도우미 배치, 특정 시간대 입국 관광객에게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환영기념품 제공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 용두산공원, 부산역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 연휴 등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