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주년을 맞은 서울시의회가 '지방재정 개혁'과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4대 개혁 과제를 내놓았다.
박래학(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제9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밝히고 그간 성과를 소개했다.
박 의장은 "지출은 지방이 60%인데, 세입은 지방이 20%인 기형적인 중앙과 지방간의 세입·세출 배분구조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에 정책지원전문인력을 새로 배치하는 법 개정안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라며 "이번 회기 내에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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