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중 FTA 정식서명차 방한한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으로부터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 받았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한중 FTA에 대해 “양자간 통상관계의 새로운 비약을 이끌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동아시아와 아태지역의 경제통합화, 더 나아가 세계 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이날 오후 한중 FTA 정식 서명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통해 시 주석의 친서에 대한 답신 친서를 중국측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중 FTA는 양국 기업과 국민에게 폭넓은 기회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우리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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