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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급하게 찾아간 게 무슨 죄라고… '염색 폭탄'
입력2006-01-26 07:43:05
수정
2006.01.26 07:43:05
캐나다 밴쿠버의 한 은행에서 많은 돈을 찾아서 급히 나가는 고객을 은행직원이 강도로 오인, 염색탄을 터트리는 바람에 이 고객이 물감을 덮어쓰고 다리에 중화상을 입었다.
25일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32세의 한 남성 고객이 돈을 인출하기 위해 창구직원을 거쳐 현금인출 직원에게 갔을 때 창구직원이 계산이 잘못된 것을 발견, 그를세우려 하자 현금을 주는 직원이 그를 강도로 오인, 염색탄을 줘 터트렸다는 것.
이 고객은 다리에 중화상을 입었는데 은행은 고객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모든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약속했다.
이 은행에서는 돈과 함께 염색탄이 든 봉지를 미리 마련해 창구에 비치하고 있는데 강도가 돈을 요구하는 경우 이 봉지를 줘서 강도가 문을 나설 때 터트리도록 돼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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