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기 전 아나운서가 지난 4일 오후7시3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동양방송(TBC)에서 방송생활을 시작해 KBS·MBC·SBS·CBS 아나운서와 해설위원 등을 거쳤다.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1988년 13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진출해 2002년 대선 당시 국민통합21 후보단일화추진단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민자씨와 아들 현석(롯데백화점 이사), 경탁(법무법인 지석 대표변호사), 현수(비비상떼 대표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7호. 발인은 8일 오전7시30분.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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