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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디자인 부문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코레일이 디자인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레일은 14일 서울사옥에서 디자인심의위원회 구성 3주년을 맞아 ‘코레일 디자인경영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디자인심의위원회는 국내 디자인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차량·역 시설·광고·매장 등 7개 전문 분과로 나뉘어 철도역사와 차량, 영업설비 등 신설되는 각종 시설물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시켜 왔다.
2012년 발족한 이후 총 106회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65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고 디자인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같은 활동 결과 산업정책연구원을 통해 진행된 코레일 브랜드파워 평가에서 코레일 브랜드파워는 4.8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했고 KTX 브랜드파워도 4.79점으로 2년 연속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디자인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토론의 결과물이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피드백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3년이라는 짧은 디자인경영을 통해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한민국경관대상을 비롯해 코레일과 KTX가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코레일은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경영을 통해 국민이 더 행복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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