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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27~28일 올해 마지막 청약

김포 고천·제천 현대 홈타운


지난주는 연말임에도 다사다난했던 해답게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보상, 판교신도시 주택공영개발 추진방안 확정 등 부동산시장에 굵직한 뉴스들로 들썩거린 한 주였다. 3조4,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행정도시 보상금 탓에 신년 부동산시장 역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은 연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주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차분하게 정리되는 한주가 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분양의 마무리는 현대건설이 맡게 된다. 경기 김포시 고촌 현대홈타운과 충북 제천시 하소동 현대홈타운의 청약접수를 끝으로 신규분양시장은 올해 모든 일정을 마친다. 고촌 현대아파트는 57개동 2,605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2기 신도시인 김포신도시 개발 후광효과가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34평~60평형의 중ㆍ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메머드급인 만큼 단지내에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와 불과 300여m 거리여서 서울이나 수도권 인근지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30일에는 화성 동탄신도시 자연앤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어 당첨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을 수 있을 듯. 한편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 탓에 이번주에는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도 눈에 띄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들이 연초에는 사업계획 수립 등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신규분양시장은 동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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