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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급증

5년동안 69%나 늘어 40~50대가 절반 차지

위 안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병인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가 5년간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08년 199만명에서 지난해 336만명으로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환자 수가 늘어나다 보니 진료비도 같은 기간 1,217억원에서 1,828억원으로 50.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가 20.5%로 뒤를 이어 40~50대 중년층이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의 조절기능이 약화돼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ㆍ목의 이물감ㆍ만성기침 등이 주요 증상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과식ㆍ음주ㆍ흡연ㆍ운동부족에 따른 비만 등이 꼽힌다.

심평원 관계자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평상시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식해 위가 팽창하면 역류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은 양으로 자주 식사하도록 해야 하며 고지방식, 고카페인ㆍ탄산음료과 음주ㆍ흡연 등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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