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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에 진행되는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1,200억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은 30,64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 전용면적 42~106㎡ 52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522가구 중 조합물량 309가구와 임대주택 14가구를 제외한 19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강남 재건축 핵심지역으로 주목받는 서울 반포 지역과 인접해 경문고를 비롯한 방배동과 반포의 명문 학군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장재터널 등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대우건설이 이와 유사한 환경의 길음 푸르지오, 서울숲 푸르지오 등 경사지를 활용한 재건축 단지들을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노하우와 함께 조합에 제안한 대안설계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4월 포항 두호주공 1차를 시작으로 청주 사직1구역·성남 신흥2구역·대구 달성지구와 이번 사업장까지 총 5곳에서 9,338억원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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