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분야 권위자인 박재갑(사진)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전 국립암센터 원장)가 세계대장외과학회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서울대병원은 박 교수가 17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대장외과학회에서 오는 2010년부터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그동안 세계대장외과학회 실행위원과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3회 학술대회 이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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