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위의 낭만, CUV] 기아차 소형 CUV '쏘울' 22일 출시 "외제차 같은 디자인 눈길 확 끄네"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도움말=김부식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산 차 맞아?” 신개념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쏘울의 모습이 도로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일찌감치 외관 공개로 외장막을 걷어내고 도로 위 자태를 뽐내는 쏘울의 출시가 예정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졌다. 오는 22일이면 2004년 프로젝트명 AM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쏘울이 국내 소형 CUV 시대를 연다. ◇베일 벗는 ‘4년의 역작’= 2004년 7월 ‘개성이 강한 젊은 층을 위한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차’라는 상품제안 목표에 맞게 AM의 콘셉트는 ‘소형 CUV’로 결정됐다. 그 후 2006년 1월 AM은 ‘쏘울’이란 이름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지난 4월 부산모터쇼에 출품돼 독창성과 기능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쏘울은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쏘울디바, 쏘울버너, 쏘울써쳐 등 3가지 버전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등 꾸준한 개발과정을 거쳐 오는 22일 양산차로 탄생한다. 쏘울의 트림명은 우연히 정해졌다. 차명이 결정된 후 신세대가 좋아하는 트림 명칭을 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의견과 아이디어를 냈지만 쏘울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찰나 부산역 출구에서 우연히 본 한 젊은 여성의 쇼핑백에 적힌 ‘투 유(To You)’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쏘울의 트림명인 U(엔트리 모델), 2U(주력모델), 4U(최상위 모델). ‘당신에게 기아가 드리는 개성있는 차’라는 의미다. ◇돋보이는 ‘직선의 단순화’=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에 이어 기아의 패밀리룩은 쏘울에도 적용됐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그대로 재현됐다. 직선을 살린 외관 디자인 라인과 함께 쏘울의 개성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블랙 A필라(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 주는 앞유리 좌우의 기둥). 김부식 기아차 국내상품팀 부장은 “국내 최초로 블랙 A필라를 적용해 차량의 앞면과 양측면이 연결되어 있는 듯한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했고 전고후저 형태의 측면 디자인과 어우러져 마치 넓은 시야를 확보한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토요타의 싸이언이나 BMW 미니 등의 차량에서도 볼 수 있는데 국산차로는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라인과 휠아치, 강인한 이미지의 범퍼 등도 대담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스포티한 헤드램프가 방향지시등과 분리돼 뚜렷한 캐릭터를 보여준다. 옆 모습은 벨트라인으로 표현한 직선미의 통일감과 18인치 대구경 휠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가 눈에 띈다. 뒷모습은 단순하고 깔끔한 면 처리가 개성있고 스타일리쉬하다. 엔진은 1.6 가솔린과 디젤 2.0 가솔린을 적용해 경제운전을 원하는 고객, 토크가 크고 강한 힘을 원하는 고객, 파워와 정숙성을 원하는 고객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게 했다. ◇인테리어도 젊다= 소형 SUV보다 넓은 전후 실내공간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대시보드 상단의 완만한 경사, 3실린더 타입의 계기판과 레드톤 조명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라이팅 시트(lighting seat)와 라이팅 스피커(lighting speaker)를 적용했다. 쏘울 라이팅 시트는 시트 상단에 쏘울 영문 차명인 SOUL의 야광 문자를 넣어 어두운 곳에서 밝게 빛나게 한 패셔너블 시트로 쏘울만의 감각적 디자인을 연출하며, 쏘울 라이팅 스피커는 음악에 맞춰 프런트 스피커 내부에 있는 조명이 변화하는 쏘울만의 독특한 사양. 단순히 듣는 음악을 즐기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보는 음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바로 쏘울 라이팅 스피커로 뮤직비디오와 UCC 등 영상에 익숙한 신세대 운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전동식 세이프티 선루프,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과 대용량 2단 글로브박스, 센터페시아 트레이, 슬라이드 방식 트레이 등 곳곳에 수납공간이 적용됐다. 기본인 블랙 원톤 인테리어 칼라와 베이지 투톤 및 레드 투톤 등 3종의 개성있고 세련된 인테리어 색상을 총 11종의 외장 칼라와 매칭하여 적용했다. ▶▶▶ 관련기사 ◀◀◀ ▶ [도로위의 낭만, CUV] '패밀리 카'로 인기몰이 ▶ [도로위의 낭만, CUV] 집중분석, "평범한 SUV는 비켜라" ▶ [도로위의 낭만, CUV] CUV 차량 트렁크 100% 활용하기 ▶ [도로위의 낭만, CUV] 내가 타는 CUV ▶ [도로위의 낭만, CUV] 기아차 소형 CUV '쏘울' 22일 출시 ▶ [도로위의 낭만, CUV] "SUV 저력, 여전히 살아있다" ▶ [도로위의 낭만, CUV] 닛산 11월 대중브랜드 첫선 ▶ [도로위의 낭만, CUV] "벤츠 SLK 350, 남성들의 로망이지요" ▶ [도로위의 낭만, CUV] 포드 올 뉴 몬데오 2.0TDCi ▶ [도로위의 낭만, CUV] 내게 맞는 타이어는? ▶ [도로위의 낭만, CUV] 차에 멋을 입혀보세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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