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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아파트 15-30층으로 건설된다
입력2005-09-05 06:44:48
수정
2005.09.05 06:44:48
송파신도시에 들어설 아파트는 판교보다 높은 15-30층의 중.고층 아파트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200만평 규모의 송파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5만가구로 가구당 40평의 면적이 주어진다"면서 "이는 기존 판교(96평)의 절반 수준으로 용적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4일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송파신도시는 판교보다 높은 250%의 용적률이 적용되고 환경보전 측면에서 개발면적을 최소화하고중.고밀화한다는게 정부 방침이어서 층고는 15-30층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송파는 판교와 달리 구릉지가 거의 없고 평지여서 용지활용도가좋아 용적률을 높이더라도 쾌적한 환경조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송파신도시내 상업용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강남권 초고층처럼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송파신도시에는 전체 5만가구중 국민임대 2만가구, 중대형임대 9천가구로 배정, 일반분양 물량은 2만1천가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물량중에서 1만4천가구는 중대형으로 나머지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송파신도시내 일부가 서울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이 걸리지만규모가 미미해 전체적인 중고밀화 개발계획에는 영향이 없다"며 "도시연담화 방지를위해 기존 시가화 구역과 차단벨트를 만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또 송파신도시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마련해 제출한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조정가능지 형태로 포함시켜 연말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광역도시계획안을 확정한뒤 내년 상반기중 그린벨트에서 해제키로 했다.
광역도시계획이 확정돼 그린벨트 해제대상이 결정되면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각각 도시기본계획(목표연도 2019년)과 도시관리계획에 이를 반영해 해당 토지의용도지역과 지구 등 이용계획을 세분화해 공식 해제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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