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최근 타계한 조남철 재단법인 한국기원 명예이사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이 일생 동안 우리나라 바둑계에 공헌한 뛰어난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조 명예이사장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기원 전문기사로 지난 1950~60년대 한국 현대 바둑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2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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