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신다이제스트] 佛우파 정치인등"교복부활" 목소리 높아
입력2006-06-21 16:36:38
수정
2006.06.21 16:36:38
최근 프랑스의 우파 및 중도파 정치인들 사이에서 학생 단체복인 교복을 부활시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집권 대중운동연합(UMP)의 에릭 라울 의원은 여고생들의 선정적인 복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고, 중도파 정당 프랑스민주동맹(UDF)의 프랑수아 바이루 총재도 단체복 착용 정책에 찬성했다.
질 드 로비앵 교육장관도 19일 단체복을 입으면 비싼 유명 상표의 옷을 경쟁적으로 사서 입으려는 현상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남녀 중학생의 일년 의류비가 각각 591유로(약 71만원)와 661유로에 이르고, 청소년 한명에 들어가는 의류비가 한 가족 전체 의류비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개별 학교가 내부 규정에 따라 단체복을 도입할 수 있지만 실제로 교복을 입히는 학교는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