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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회 車배출가스 기준강화 법규마련

유럽의회가 자동차의 배출가스 감축목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규를 마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법규 초안에 따르면 신차의 탄소 배출량은 지난 2006년 기준 ㎞당 160g에서 오는 2020년까지 ㎞당 95g으로 줄이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말 발표된 EU집행위안보다 감축목표가 강화된 것이다. EU집행위는 그 중단 단계로 오는 2012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당 130g으로 줄이기로 했다. 하지만 이 법안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FT는 이 법안이 유럽 의회 내 사회당 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중도 우파 그룹이 반대하고 있어 협의 과정에서 감축 목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EAMA) 측은 “이 배기가스 감축 목표는 자동차업계의 미래를 위협할 정도로 비현실적”이라며 “업계는 조만간 이번 안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지만, 기본적으로 배기가스 감축목표는 파급 효과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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