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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재한유학생기자단 ‘GG 서포터즈’ 연천 시티투어

베트남, 엘살바도르, 스리랑카 등 여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이 연천에서 이색 시티투어를 즐겼다.

경기관광공사는 공사 재한유학생기자단 ‘GG SUPPORTERS’가 30일 연천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연천 시티투어 팸투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2개국에서 온 재한유학생기자단 20여명은 시티투어 팸투어를 통해 여인의 강한 정절이 얽힌 전설로 유명한 재인폭포, 세계 구석기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곡선사박물관을 방문했고, 허브빌리지에서 라벤더 꽃밭과 100여종의 허브가 있는 허브가든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연천의 볼거리를 체험했다.



또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인 태풍전망대와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흔적이 남아있는 급수탑을 관람하며 한국의 특수한 근현대사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경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인 아쿠츠유키씨는 “연천은 집에서 거리도 멀고 자주 접할 기회가 없어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버스나 기차와 같은 대중교통을 타고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며 “특히 연천 팸투어를 통해 한국만의 독특한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다른 외국인에게도 연천 시티투어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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