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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01% 하락…85.45弗

15일(현지시간) 뉴욕유가는 경기부진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87달러(1.01%) 떨어진 배럴당 85.4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7달러(1.25%) 오른 배럴당 110.9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 17개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 분위기를 짓눌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3ㆍ4분기 역내 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1% 줄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유로존의 GDP는 2ㆍ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0.2% 감소한 바 있다. 통상 GDP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경제상황이 침체를 보이는 것으로 간주한다.

미국에서는 ‘재정절벽’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백악관이 공화당과의 협상에 실패할 경우 세금 인상과 지출 감소로 인한 미국 경제의 충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만8,000건 늘어난 43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7만5,000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최대다. 전문가들은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실업수당 청구가 일시적으로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브렌트유가 오른 것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금값은 지난 3ㆍ4분기 세계의 금 수요가 줄었다는 세계금위원회(WGC)의 보고서로 급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6.30달러(0.9%) 떨어진 온스당 1,713.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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