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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회장ㆍ오공균)은 대한민국 해운·조선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목포해양대학교와 'KR-CON 사용에 관한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KR-CON은 한국선급에서 개발한 국제협약전산화 프로그램으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및 코드를 열람할 수 있다.
특히 국제협약을 최신 IT 기술과 접목해 보다 쉽게 협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날 한국선급은 목포해양대학교 측에 KR-CON USB와 웹사이트용 ID 각각 150개를 기증해 교직원과 학생의 교육과 연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총장은 "세계적인 협약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을 기꺼이 기증해 준 한국선급 오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선급과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목포해양대학교가 대한민국의 해운 ․ 조선 산업이 세계를 선도하는 데에 큰 밑거름이 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목포해양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해 세계해사대학(WMU)에 매년 KR-CON을 기증하는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올 6월에는 한국해양대학교 측에 KR-CON을 기증하는 등 국내외 해사전문 인력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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