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연사섭외부터 모든 행사진행과정을 대학생들이 직접 맡아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알아보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전한 조화-인간 사회를 위한 공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 구성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 국적, 배경의 석학들과 대학생 300여명이 모여 전공의 벽을 허물고 현대사회 문제의 해법을 토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컴퓨터를’이라는 프로그램을 창시한 월터 벤더 전 MIT 미디어랩 소장, 빅뱅부터 인류의 현재와 미래까지 모든 것의 역사를 크고 넓은 관점에서 보자는 프로젝트 ‘빅 히스토리’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 호주 매쿼리대 교수 등 20여명의 세계적 연사들이 강단에 선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이달 12일까지 홈페이지(www.icist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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