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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세관 동아리 '전자부품硏' 잇달아 입상

경진대회 입상해 '화제'

관세청 산하 일선세관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구미세관이 최근 각종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해 화제다. 구미세관 학습동아리인 전자부품연구회(회장 유명걸)은 최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조직내 핵심지식을 창출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동료 직원들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관세청 산하 120개팀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전자부품연구회는 이에 앞선 지난 7월11일 관세청의 상반기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해 구미세관에 잇따른 경사를 안겨줬다. 이 동아리는 구미공단의 주요 수출입 품목인 전자부품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출발해 그동안 세계관세기구(WCO) 안내책자와 품목분류 안내책자 등 3건의 직무관련 성과물을 내놓았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80개 업체에서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수출입 업무 종사자들로부터 업무편익을 대폭 증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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