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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북미지역 생산능력 확충
입력2005-07-01 17:27:27
수정
2005.07.01 17:27:27
美ㆍ加등 6억 5,000만弗 투자
도요타자동차가 밀려드는 북미 지역 수요를 맞추기 위해 현지 공장 설립 등에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2위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북미 지역 7번째 공장을 짓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있는 공장을 증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요타의 온타리오 공장은 오는 2008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도요타는 미국과 멕시코 등지에서 추가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요타의 이 같은 생산능력 확충은 북미 지역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현지 공장을 풀가동시키는데도 주문량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 들어 5월까지 도요타의 북미 지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늘어났다. 지난해 도요타는 전체 판매량의 63%에 달하는 130만대를 북미 지역에서 생산ㆍ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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